어떤 하루는 견디기엔
너무도 버거운 날도 있었지
또 어떤 하루는 설명할 수 없이
마음이 벅차오른 날도 있었지
기억 하나도 버릴 게 없다고 느껴져
그럼에도 내 안엔 나로 가득 차서 또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은
깊은 맘의 자리에 남아
더이상 담아낼 수 없음은
자꾸 희미해져가는 추억이
내겐 너무 큰 의미이기에
또 어떤 하루는 감당할 수 없이
눈물이 차오른 날도 있었지
또 어떤 하루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알게 된 날도 있었지
기억 하나도 버릴 게 없다고 느껴져
그럼에도 내 안엔 나로 가득 차서 또
비워 내기엔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은
깊은 맘의 자리에 남아
더이상 담아낼 수 없음은
자꾸 희미해져 가는 추억이
내겐 너무 큰 의미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