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넓은 도화지 삼아
그리운 시절 하나 그리는 지금의 나
별처럼 예쁜 사랑을 했던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사네
눈부신 지난날의 기억들 한켠
마음의 사진첩엔 소복한 우리의 날
그대를 가득 안고 있었던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사네
난 그대 그댈 사랑한다고
이제 말을 말은 못해도
내 마음에 꼭 안고 사는
말이 말이 있다네
그 긴 긴 시절들을
따뜻이 채워준
내 옛사랑이 돼줘서 고마워요
멀리서 바라보는 아름다움이 있듯이
멀어지는 만큼 어여쁜 날이 있네
그대를 가득 안고 있었던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사네
난 그대 그댈 사랑한다고
이제 말을 말은 못해도
내 마음에 꼭 안고 사는
말이 말이 있다네
그 긴 긴 시절들을
따뜻이 채워준
내 옛사랑이 돼줘서 고마워요
너는 매번 미련도 없이 떠났다고
나는 줄곧 그렇게 알았지
원망하고 모퉁이 돌아 서 있었던
그 시절의 너와 나
하늘 도화지 삼아
그리운 시절 하나 그리는 지금의 나
별처럼 예쁜 사랑을 했던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만 안고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