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온통 하얗게
소리 없이 흩날리는 계절에
항상 떠오르는 사람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같이 듣던 노래가 생각나면
내가 그립다면 돌아와도 돼
벚꽃이 피는 이 계절에 떠오르는 한 사람
한 없이 따뜻했던 그 사람
그리움이 커질수록 미워했던 그 사람
미워도 다시 보고 싶은 사람
단 하나의 사랑
같이 걷던 거리에 같이 듣던 노래가 내
귀에 걸리면 문득 너를 생각해
온 세상이 온통 하얗게
소리 없이 흩날리는 계절에
항상 떠오르는 사람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같이 듣던 노래가 생각나면
내가 그립다면 돌아와도 돼
봄바람 가득한 햇살보다 눈부셨던 한 사람
한 없이 안아주던 그 사람
모든 걸 다 내게 줘도 미안해하던 사람
하루도 잊지 못할 나의 하나의 사랑
바람결에 날리는 새하얀 벚꽃처럼
쏟아지는 추억 아득한 너를 생각해
온 세상이 온통 하얗게
소리 없이 흩날리는 계절에
항상 떠오르는 사람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같이 듣던 노래가 생각나면
내가 그립다면 돌아와도 돼
봄 비 내리던 그날의 밤 멀어지던 너
잡을 수 없었던 그 사람
온 세상이 온통 하얗게
소리 없이 흩날리는 계절에
항상 떠오르는 사람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같이 듣던 노래가 생각나면
그립다면 내게 돌아와 줘
항상 널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