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픈게 아니라
사람때문에 아프더라
숱한 이별에 아파봤는데
네가 제일 아프더라
다 같은 사랑인줄 알았어
금새 괜찮을줄 알았어
근데 좀처럼 넌 아물질 않아
멍 뚫린 가슴에 눈물만
이별이 아픈게 아니라
사람때문에 아프더라
잊으려 연거푸 술을 마셔도
눈물로 다 새나와
다 같은 사랑인줄 알았어
금새 괜찮을줄 알았어
근데 좀처럼 넌 아물질 않아
멍 뚫린 가슴에 눈물만
어쩌란건데
넌 이미 없는데
잊혀지지도 않는거니
다 같은 사랑인줄 알았어
금새 괜찮을줄 알았어
근데 좀처럼 넌 아물질 않아
멍 뚫린 가슴에 눈물만
얼마나 사랑했는지 아는건
이별한 후에야 느낄 수 있나봐
참 많이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