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을 것처럼 울어
마시는 물보다 눈물을 더 흘려
널 많이 의지했나 봐 이별
그 순간까지도 네 행복만 찾는 널
애써 찾아도 찾아지지 않던
내가 보고 싶은 너만 봤어
이별이 사랑의 시작인 걸 알았다면
가슴 아파할 이유가 조금도 없었을 거야
너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너를 다 잊어서 미안하다는 그 말
하지 않을게
이별이 사랑의 시작인 걸 알았다면
싸울 때는 늘 내 잘못이라 하던
널 버리고 나서야 잘못이 아닌 걸 알았어
훤히 보여도 보려 하지 않던
너의 좋은 것만 보려고 했어. 이별이
사랑의 시작인 걸 알았다면
가슴 아파할 이유가 조금도 없었을 거야
너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너를 다 잊어서 미안하다는 그 말
하지 않을게
사실은 몰랐던 거야
우리 헤어짐이 서로를 위한 일이라는 걸
너도 알잖아 이별이
이별이 사랑의 시작인 걸 알았다면
가슴 아파할 이유가 조금도 없었을 거야
너를 기다리지도 않았을거야
두번 다시는
이별이 사랑의 시작인 걸 알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