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ORLD

Rappaholik

이 곳은 지하 속, 깊은 곳. 많은 사람들이 속속 계속해 모여들어

가고 있어 이름 꽤나 날리는 자들도 눈에 띄어, 분위기도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서 음...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 고요한 정적 그

속에 마주한 적 마치 던젼속에 떨어져 있는 것 같이 느껴만 져.

이젠 맘을 가다듬어, 주사위를 던져. 커져 가는 판돈에 내게 기운

판도, 아무리 기도해도 이젠 소용없어 관둬. 눈앞에 미로 그 어떤

말로 풀어 설명한다해도 알을 깨고 나온 것은 내게 기운 결론, 니

맘은 알겠지만 왜 그렇게 비굴한 표정으로만 하나 가득한데 그래도

불쌍해보이는 네겐 준비한 선물이 있는데 어때? 같이 한번 볼래

저기 손짓하는 아가씨들의 환호, 그것은 바로 내게 보내는 승리의

미소라오. 아직도 모르겠나 정 그렇다면 내가 또 한번 또박또박

말해줄까? "한 치의 오차 순간의 찰나 어느 것 하나 조차 놓치는

순간엔 모든 건 다 끝나" 난 지금 내 손에 몰린 시선에 맞추어,

손에 쥐어진 마지막의 카드를 뒤집어

so what, bro huh?

no pair, sir.

oh no, damn...

what the fuck... ah...shit...

세상 모두가 바라보는 어딘가, 그 보단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을

탐험해 보고파 모두의 기대를 능가하는 멋진 결과를 여실히

드러내고파 길은 가고자 하는 이에겐 늘 열려 있는 법, 그대 긴

그림자에 드리워 지는 건 혼돈 속 누구도 제시하지 않은 본론과

탁상공론 game은 계속되 game은 계속되 자욱한 담배연기 사이로

숨막히는 결전 이 game은 계속되 서로의 telepathy를 주고받으며

놈의 패를 읽어내. 피할 수 없이 나를 이끄는 직감, 운이 날 따라와

주길 바라는 순간 허점이 드러난 속임수와 차원이 다른 완벽한

combination, 재창조의 대 기운 속에 꽃피운 U''noo 감히 읊조린

목소리 난 누구보다도 뛰어나고파 ''청출어람'' 내가 지닌 저항수단은

오로지 rhyme, u n double o comin through 2001 raw dogg y''all.

hiphop ochestrah의 지휘자, 새로운 돌진을 위한 막바지 박차

내 차례군, 미스터. 내 패를 앞으로 줘. 주변을 둘러싼 수많은

시선은 여기 이 테이블 위에 고정되어 조금 전부터, 그대로 정지된

채 모든 것이 멈춰져있어. 난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지. 2 on 2,

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의 묘미, 일순간의 어떤 빈틈도 놓치지

않고 한번의 완벽한 셋트 플레이로 주변의 모든 눈을 따돌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난 앞에 놓여진 카드를 거머쥐고 어떤 거리낌도

없이 조금씩 계속해 베팅을 더해서 게임을 끝내. We be the

number one, the 2 kings of the unde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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