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했던 우리 시간도 너의 모습도 흩어져 간다
추억 모퉁이 그 어딘가에 주저앉아서
어린아이처럼 길을 잃어버렸다
너는 늘 나의 사랑을 바래왔었고
나는 늘 너의 사랑을 받기만 했다
나의 이기적인 자존심이 너를 아프게 했다
너 떠난 뒤에야 알았다 너의 사랑을
다정했던 너의 눈빛도 언제부턴가 시들어갔다
나는 애써 외면하려 했던 너의 마음을
이제 와서 혼자 후회하고 있다
너는 늘 나의 사랑을 바래왔었고
나는 늘 너의 사랑을 받기만 했다
나의 이기적인 자존심이 너를 아프게 했다
너 떠난 뒤에야 알았다 너의 사랑을
함께 했던 우리 모든 추억이
아픔으로 남겨져 버렸다
너는 늘 돌아보면 손 내밀었고
나는 늘 그런 너를 외면했었다
너의 배려 속에 감춰있던 아픈 시간들이
너 떠난 뒤에야 밀려온다 후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