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 지는 밤에 우산없이 비를 맞으며
한 자리에서 그대로 굳어져가는 내모습
나 홀로 버티기에
너무 힘든 깊은 상처에
지나간 세월의 기억들을
지우고 싶었기에
꿈에서 너를 본다면
내겐 이젠 아픔이기에
잊을 수 없는 너의 얼굴을
그릴 수 있기에
흔하지 않은 슬픔
아주 쉽게 밀려오기에
지독한 사랑의 기억들을
버릴 수 없었기에
꿈에서 너를 본다면
내겐 이젠 아픔이기에
잊을 수 없는 너의 얼굴을
그릴 수 있기에
흔하지 않은 슬픔
아주 쉽게 밀려오기에
지독한 사랑의 기억들을
버릴 수 없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