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고 널 만나게 되면
마음 깊이 새겨 놓은 말들을 하고 싶어
수놓은 밤하늘 별을 보곤 해 너는 알까
네 이름만 흥얼거리는 날 모를 거야
참 버거웠던 맘 먼저 다가가기에
두려움 앞선 내 손을 잡아줘
날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
얼마나 볼 수 있는지 몰라
내일도 모레도 그 훗날에도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랄 뿐이야
너와 걷던 길을 떠올릴 때면
마음 한구석이 왜 이리도 아픈지
잠들지 못하는 새벽이 되고 너는 알까
네 생각에 잠기는 이 밤을 모를 거야
참 버거웠던 맘 먼저 다가가기에
두려움이 앞선 내 손을 잡아줘
날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
얼마나 볼 수 있는지 몰라
내일도 모레도 그 훗날에도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랄 뿐이야
혹시 내가 곁에 없어도
잊지 않고 기억해줄래
내일도 모레도 그 훗날에도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랄 뿐이야
몇 발자국의 보폭이어야 할까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