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시작이 되고
똑같은 하루는 항상 별일 없지만
니가 없는 하루하루는
어딘가 모를 허전함만 남아있어
이렇게 난
왜 이럴까 니가 없는 하루가
왜 허전할까 다 잊은 거 같은데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나봐
별일 없이 널 생각하고
그렇게 멍하니 시간이 훌쩍 가고
길을 걷는 내 그림자는
왜이리 쓸쓸하게 느껴지는지
모든 게다
왜 이럴까 니가 없는 하루가
왜 허전할까 다 잊은 거 같은데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나봐
니가 너무 그리워
니가 너무 보고파
니가 없는 어제 오늘
내일 모레도 시간은
그렇게 모질게 흘러
왜 이럴까 니가 없는 하루가
왜 허전할까 다 잊은 것 같은데
왜 이럴까 니가 없는 하루가
왜 허전할까 다 잊은 거 같은데
왜 이럴까 니가 없는 하루가
왜 허전할까 다 잊은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