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이별을 준비하는 밤
조용히 혼자 이 노래를 들어
눈을 감고 있으면
파노라마처럼 니가 스쳐 지나가
그동안 정말 미안했어
이런 말을 꺼내야 하는 나도 내가 싫어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일
더는 못할 것 같아
아프겠지만 여기까지
우리 이별을 준비하는 날
덤덤한 내 모습이 참 낯설어
감았던 눈을 뜨고
우리 추억들을 한 장씩 지워내
그동안 정말 미안했어
이런 말을 꺼내야 하는 나도 내가 싫어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일
더는 못할 것 같아
아프겠지만 여기까지
짧았지만 행복했어
나도 너 같은 사람 다시는 못 만날 거야
그동안 정말 미안했어
이런 말을 꺼내야 하는 나도 너무 슬프지만
이제는 너를 놓아주려 해
힘들겠지만 여기까지야
널 사랑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