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진달래가
하나둘씩 피어 날 때면
동백꽃 피고 지는
옛사랑이 그립구나
충무공의 얼이 서린
진남관아 잘 있느냐
갈매기 때 넘나드는
돌산대교 바라보며
장군도의 추억이 서린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그리운 나의 여수여
삼백리 한려수도
아름다운 여수항아
떠나갔던 그 사람도
꽃이 피면 다시 오겠지
굽이굽이 향일암에
심어놓은 그 사연을
잊옸느냐 돌아온단
금오봉의 옛 사랑을
오동도의 추억이 서린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내사랑 나의 여수여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그리운 나의 여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