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가 춘향을 부르러 가는 데

성우향
앨범 : 명인명창 (1) 판소리 춘향가

아니리) "이에, 네가 무식허구나. 형산백옥과 여수황금이 물각유주라, 임자가 각각 있는 법이니 잔먈라고 빨리 불러 오도록 허여라." , "예이."
중중머리)
방자, 분부 듣고 춘향부르러 건너간다. 겅거러지고 맵씨있고 태도 고운 저 방자 세속없고 발랑거리고 우명스런 저 방자, 서왕모묘지연의 편지넌터 청조처럼 말 잘허고 눈치있고 영리한 저 방자, 쇠털벙치, 궁초 갓끈 맵씨있게 달아 써 , 성천동우주 접저고리, 삼승버선,육날신을 수지빌어 곱들매고, 청창옷 앞자락을 뒤로  잦처 잡어매, 한발 여기 놓고 또한발 저기 놓고 충충거리고 건너간다. 조약돌 덥석 집어 버들에 앉은 꾀꼬리 툭 처 휘여쳐 날려보고, 장송가지 툭 꺽어 죽장 삼어서 좌르르 끌어 이리저리 건너가, 춘향추천허는 앞에 바드드득 들어서 춘향을 부르되 건혼이 뜨게, "아나 옜다. 춘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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