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했드래요
겉으로는~아아아 아아아아아아~
모른 척 했드래요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날 첫날 밤에 한없이 울었데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뭐하세요?
띠용! 안그런 척 했드래요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드래요
장가간날 첫날 밤에 달 보고 울었드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뭐하세요?
띠용!안그런 척 했드래요 안그런척 했드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