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부터 화가 났었어 밤새도록 참고있었지
아침에 현관에서 다정한 말 대신에 화살같은 말들이 쏟아졌지
서로의 가슴에 아픔만 주고 문을 쾅 닫고 길을 나섰지
문안에 갇혀있는 내 마음을 어떨까 억울해서 울고있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무 했나봐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저녁에 들어가면 그사람 눈물을 닦아줘야지
세상에 둘도없는 나만의 사람 우리는 영원한 부부
한마디 하면 세마디 받고 우리들은 그렇게 다퉜지
다신 안볼것처럼 얼굴을 붉히면서 거칠은 말들이 오고갔지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주고 문을 쾅 닫고 집을 나왔지
하지만 내 가슴이 왜 이렇게 아플까 하루종일 헤메도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무했나봐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저녁엔 들어가서 그사람 눈물을 닦아 줘야지
세상에 둘도없는 나만의 사람 우리는 영원한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