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때마다 휘파람 소리나
하늘에 재밌는 일이 있나봐
휘휘 부는 바람소리에 목을 길게 빼면
하늘 멀리 들리는 산들음성
지루한 생활이 지친 나를 붙들고
더 놀자 놓질 않는데
바쁘던 친구들까지 요새 통 심심해
할일 없이 연필만 돌리고 있는데
바람이 불때마다 휘파람 소리들려
하늘에 재밌는 일이 있나봐
그렇다면 저 하늘 예깃거리 땅에 내려와
사람들 마음을 즐거웁게 해줬으면
사람들 마음을 아름답게
매일 눈부신 했살에 얼굴 찌푸리며
새 눈뜨고 보는 구름너머에
예수님 베푼 잔치로 온하늘이 시끌버끌
여기저기 터지는 함박웃음
지루한 생활이 지친 나를 붙들고
더 놀자 놓질 않는데
바쁘던 친구들까지 요새 통 심심해
할일 없이 연필만 돌리고 있는데
내 눈뜨고 구경하는 구름 넘어에
예수님 베푼잔치가 한창
이렇다면 저하늘 잔치가 이땅에 내려와
사람들 마음을 즐거웁게 해줬으면
사람들 마음 아름답게 해줬으면
예깃거리는 예깃거리는
저 하늘잔치는 여러분들과 함께
여러분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