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한 눈빛 예쁜 미소
언제봐도 난 널 사랑해
힘겨웁게 지난 시간
너무나도 안타까워
미안해 널 지켜주지 못해
아까워 널 보내긴 정말 싫어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라
사랑하는 우리 아이
다른 세상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그날까지만 안녕
단 하루를 너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숨 쉬고 있지만
텅비어버린 마음은 항상 강가를 맴돈단다
가슴에 묻고 살 수 밖에 없는 이 마음
너무나 아프지만 참아야만하겠지
만날 수 없는 보고싶은 우리 아이
눈물이 흘러도 남 몰래 감추는 이 마음 누가 알까
꽃은 다시 피는데 계절은 또 오는데
남은 건 너의 사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