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녀린 너의 은장도
나의 심장을 찌르려 하네
불타 오르는 새빨간 봉우리 속
그속에 숨겨둔 차가운 칼날
길고 날선 너의 손톱처럼
내 살 깊숙히 파고 들겠지
장미 꽃잎보다 검붉은 피야
흐느껴 우는 네 창백한 심장
작고 가녀린 너의 은장도
나의 심장을 찌르려 하네
불타 오르는 새빨간 봉우리 속
그 속에 숨겨둔 차가운 칼날
길고 날선 너의 손톱처럼
내살 깊숙히 파고 들겠지
장미?育暮릿? 검붉은 피야
흐느껴 우는 내 창백한 피야
찔러봐 그래 찔러봐
어서 날 찔러봐
내 살 깊숙히 어서 날 찔러봐
갖고픈 장미 나의 손목을 베지
깜찍한 은장도 난 손길을 뻗지
갖고픈 장미 나는 손목을 베지
깜직한 은장도 난 손길을 뻗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