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난 정말 괜찮은 연인이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여자들 속 마음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잘 나가다가 왜 뒤통수 맞는 기분 있잖아요...
저두 예외는 아니었죠... 그게....
M.T 가는 버스에 그녀와 단둘이 앉았어 이미 우린 캠퍼스 커플로 소문이 나있는 상태야 우리는 서로 고백한 적은 없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다니며 더욱 친해졌었지, 모두 부러워했었지 이번 엠티때 가서 멋있기 고백하려고 기다려왔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믿었어 그녀를 감동시킬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했지 이젠 떳떳하게 그녀를 만나고 싶어서 * I need you baby 난 알고 있어 너 역시 날 원하잖아 I want you baby 다 알고있어 이제는 그만 날 받아주길 바래 ** 너의 곁에 (머물고 싶어) 내 마음을 (받아주겠니) 더이상 난 니 주위만 (하) 멤돌고 싶진 않아
캠프 화이어가 끝나고 고백을 하기 위해 그녀를 조용히 불렀죠
그런데 그녀가 먼저 할말이 있다는거예요
기대했던대로 되는가 싶더니만...
I love you baby (Don`t you know, baby?)
I love you baby (Don`t you wanna my love?)
I wanna hold you 워------- 워-----
뜻밖에도 그녀가 그날 밤 나에게 했던 말
괴롭히지 말라고 (하) 소문내지 말라고
날 좋은 친구로 생각했는데 도대체 왜 그러냐고
더 이상 떠벌리고 다니지 말아 달래
그녀가 진정 좋아했던 남자 나 아닌 다른 동기
겉멋만 들어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놈인데
그녀는 이미 푹 빠져있었고 나에게
좋은 친구로 지내자며 휙 돌아서 버렸어
I need you baby 거짓일꺼야 너 역시 날 원하잖아
I want you baby 믿을 수 없어
이제는 그만 날 받아주길 바래 너의 곁에 (머물고 싶어)
내 마음을 (받아주겠니)더이상 난 니 주위만 (하)
멤돌고 싶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