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를 떠나고
계절이 수없이 가도
변하지 않는
푸른 바다에 파도처럼
다시 올 것만 같아
목메어 널 불러봐도
다 못한 사랑 때문에
돌아서면 허무해
쓸쓸한 해변 너 없는 동안
나를 지켜주던 침묵의 바다
물안개 되어 가슴 적시는데
이제 물거품처럼
떠나간 사랑을
말 없는 저 슬픈 바다를
잊고 싶어 정말 미안해
하지만 너를 사랑했어
쓸쓸한 해변 너 없는 동안
나를 지켜주던 침묵의 바다
물안개 되어 가슴 적시는데
이제 물거품처럼
떠나간 사랑을
말 없는 저 슬픈 바다를
잊고 싶어 정말 미안해
하지만 너를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