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설 수도 없고 멀어져 가는 그대
시간은 이렇게 또 흘러만 가고
멈춰설 수도 없는 이 세월의 끝에서
난 이렇게 또 눈물을 흘리고
작아져만 가는 나 후회만 쌓여가고
희미해져 가는 너 허무한 미소만
그대가 날 떠나가고 내가 짊어져야 할 상처가
아픔으로 남아서 눈을 뜰 수 없어
지쳐가는 몸을 이끌고 잠이 들어
잊어버릴수 밖에 선택은 없지만
지나간 추억들이 자꾸 생각이 나고
끊어져 버린 기억 그 기억의 저편에
환하게 웃던 오래전 그 모습
어두워진 하늘엔 함께 보던 별들도
이젠 모두 사라지고 끝없는 슬픔만
그대가 날 떠나가고 내가 짊어져야 할 상처가
아픔으로 남아서 눈을 뜰 수 없어
지쳐가는 몸을 이끌고 잠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