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PIA) 앨범 : Become Clear
작사 : OYHN (오윈)
작곡 : 기범
편곡 : 피아 (PIA)
언젠간 짖밟힐 이 순견함을 처음처럼
밤의 바다와 달빛은 은빛 길을
역시 오늘도 지친 무게 가득한
널 위해 빚어냈어
바단 조용히 하지만 마치 다그치듯
널 위한 이야긴 끝이라고 했지 넌 끝이라고
여기 머물라는 이 은빛 고요함
난 과연 지킬 수 있을까
언젠간 짖밟힐 이 순결함을
처음처럼 처음처럼
나의 나무는 어둠의 가뭄과도 같은
뒤틀린 도시의 상처를 말없이 어루만져
우린 얼마나 갇히고 다쳐
왜 깨우칠까 언젠가 그날처럼
다시 그 악몽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