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지내 왔는데
한동안 잘 지내 왔는데
모두 다 무너졌어
네 향기 스쳐간 그 순간에
상처 난 그 자리에
흐릿해진 흉터처럼
내 맘엔 너의 기억이
지워보려 애써도
지울 수 없었던 네가
꿈처럼 눈앞에 서있는데
사랑해 우리 다시 시작해
내 곁엔 오직 네가 필요해
너도 알잖아
이별했었던 그때의 아픔들은
기억 깊은 곳에다 묻어둔 채
너의 이름 부르며
눈물로 너를 그리던
셀 수도 없던 그 날들
살아오는 동안에
단 하나 후회한다면
떠나는 너를 잡지 못 한일
더 이상 우리 속이지 말자
아직도 서로 사랑하잖아
그것뿐이야
같은 실수는
다시 하지 않도록
너를 놓지 않을게
두번 다신
한번 헤어진 연인은
또 다시 끝난 다는 말
거짓이란 걸 내가 보여줄 테니
넌 그냥 나만 믿어 주면 돼
사랑해 우리 다시 시작해
내 곁엔 오직 네가 필요해
너도 알잖아
이별했었던 그때의 아픔들은
기억 깊은 곳에다 묻어둔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