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창밖만 바라보아요
텅빈 내 마음을 달랠길 없어
캄캄한 창밖만 바라보아요
흐르는 이 눈물을 숨길 수 없어
문득 빗소리에 들릴것 같아
힘없는 그애 목소리 생각이 나요
캄캄한 창밖에 비만 내려요
울고 있는 내 모습에 비만 내려요
그대 그대 미운 그대는 내마음 떠나지 않고
그대 그대 미운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다가와
어둠 내린 거리에 불빛꺼진 거리에
나만 혼자 울리고 가네
불빛꺼진 거리를 걸어 보아요
지난 시간들을 지울순 없어
인적없는 거리를 걸어 보아요
허전한 내 마음을 달랠길 없어
어쩌다 멈춰서 뒤돌아보면
쓸쓸한 그애 모습이 있을것 같아
저 만큼 걷다가 멈춰서지만
혼자 있는 내모습에 비만 내려요
그대 그대 미운 그대는 내마음 떠나지 않고
그대 그대 미운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다가와
어둠 내린 거리에 불빛꺼진 거리에
나만 혼자 울리고 가네
그대 그대 미운 그대는 내마음 떠나지 않고
그대 그대 미운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다가와
어둠 내린 거리에 불빛꺼진 거리에
나만 혼자 울리고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