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침략의 무리들이 노리는 조국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이으랴
남북으로 끊어진 겨레의 핏줄
이 땅과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
너와 내가 맞잡은 손
방패가 되고
너와 나의 충정속에 조국은 산다
아아 피땀흘려 싸워지킨
그 얼을 이어
전우여 굳게서자 내 겨레를 위해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힘차게 뻗어가는 조국의 하늘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빛내랴
반만년 이어온 유구한 역사
내 부모 내 형제
내 조국을 위해
너와 내가 부릅뜬눈 망루가 되고
너와 나의 충정속에 조국은 산다
아아 피땀흘려 싸워지킨
그 얼을 이어
전우여 굳게서자 내 겨레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