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아니에요 우리가 좋아하는
짜릿한 해피엔딩도 아름다운 결말도 없죠
평범한 내 하루는
그냥 이렇게 아무런 일도 없어요
나 아무리 노래를 불러봐도 이렇게
누가 알겠어요 우리가 헤어진지
누가 알겠어요 우리에 많은 얘기들
어쩌다 그냥 우리 지나친거죠
어쩌다 추억 하나 나눈채로
기억은 영원하지만은 않은걸 알아요
나와 그대만 변한걸 세상은 그대로인걸요
믿어지지 않는걸요 어쩌다
드라마가 아니에요 우리가 즐겨보는
셋을 세고 눈뜨고 눈을 뜨면
그대가 내 옆에 있을까 꿈처럼
기억이 바래졌죠 당신과 나 단 둘이
영원하길 바랬던 시간
i can't stop thinking about you
어쩌다 그냥 우리 지나친거죠
어쩌다 추억 하나를 나눈채로
기억은 영원하지만은 않은걸 알아요
나와 그대만 변한걸
세상은 그대로인걸요
믿어지지 않는걸요 어쩌다
나도 참 바보같죠
아무것도 못 하고선
이렇게 여기서서 노래만 부르죠
어쩌다 그냥 우리 마주친대도
서로의 기억들은 지워버려요
그대란 사람하나로 행복했었던 나니까
이제 그거로면 된걸요
이제 그걸로면 된걸요
언제 지나친걸요
어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