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댈 위해 한마디의 인사도
어리숙한 손짓도 준비된게 없는데
떠나가는 그대 그림자에 수를 놓을 장미
한송이도 피우긴 이를텐데
멈춰버린 많은 시간을 위해
아무것도 내게는 준비된게 없는데
따사로운 햇살 한줄기로
위안 줄 수 있는 창문에도 먼지만 있네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지막 슬픔 알게 될 때까지
난 너무나 하나만을 위하여 살았던 거야
이제와서 후회하지만
그댈 위해 평화로운 미소도
괜찮다는 위로도 준비된게 없는데
떠나가는 그대 머리맡에 따사로운 햇살
한줄기도 나에겐 없네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지막 슬픔 알게 될 때까지
난 너무나 하나만을 위하여 살았던 거야
이제와서 후회하지만
그댈 위해 평화로운 미소도
괜찮다는 위로도 준비된게 없는데
떠나가는 그대 머리맡에 따사로운 햇살
한줄기도 나에겐 없네
한줄기도 나에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