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쁜 몸짓에 쉽게 떨리던
내딛는 걸음은 처음인 듯이
숨죽인 채로 내앞에 서있던
나의 거짓 속에서 잊기를 바랬어
조절할 수 없어지는 나의 모든것에
내 여린 틈들로 깊게 배였던
파묻힌 아픔에 널 잡기 위해서
얼굴을 돌린 채 웃음을 보였던
나의 거짓 속에서 잊기를 바랬어
조절할 수 없어지는 나의 모든것에
지쳐가고 있었지
너의 멈춰진 표정 앞에 때론
알수 없는 나의 마음은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듯 날보네
아무리 말해도 넌 듣지 않았어
애쓰고있어 널 잊기 위해서
얼굴을 가린채 내뒤에 숨었던
나의 거짓 속에서 잊기를 바랬어
조절할 수 없어지는 나의 모든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