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가슴을 눌러
내 속에서 나의 힘 뽑아가 나를 주저 앉게 해요
이렇게 내 맘을 지배해 나를 앓게 해요
싸늘한 새벽까지도 나를 부여 잡고 놓질 않아
가슴을 눌러
나를 힘들게 하고 있어
요 속에 나를 잡아 두는 그대가
계속되는 강한 바람에
나의 마음은 좀 먹어 간다
이 현실은 얼음 보다 차다 (계속되는 너의 파도 속에)
나의 이 상처 또한
날이 갈 수록 깊어만 간다
이 상처는 아물 수가 없다
가슴을 눌러
나를 힘들게 하고 있어
요 속에 나를 잡아 두는 그대가
계속되는 강한 바람에
나의 마음은 좀 먹어 간다
이 현실은 얼음 보다 차다 (계속되는 너의 파도 속에)
나의 그림자조차
이런 현실에 울고만 있다
이 현실에 나는 잠식 된다
계속 될 모진 고통에
내 가슴이 다 무너져도
내 그대는 안된다고 한다
내 마음 다 미쳐가도
넌 언제나 또 시작한다
난 또 다시 다시 사랑한다
넌 또 날 눌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