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일까 내가 가야할 길은
어디쯤에 있을까
알 수 없는 이 어둠의 저끝은
바로 너의 곁일까
한번도 내삶을
사랑한 적 없는 마음에
눈물을 보여주던
넌 나의 전부인 걸
지치고 쓰러져 꺾인데도
내가 다시 일어나 걷는 이유는
마지막 그 날까지 함께 할 너 때문에
어두웠던 나의 삶을 누르는
절망이라는 이름은
나의 삶이 멈추는 순간까지
부르고 싶지 않아
내안에 숨쉬는
너를 느낄 수가 있기에
힘겨운 아픔까지
난 사랑하는거야
이대로 영원히
지치고 쓰러져 꺾인데도
내가 다시 얼어나 걷는 이유는
마지막 그날까지 함께 할 너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