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키오 앨범 : Lumpen Kakakio
작사 : 카카키오
작곡 : 카카키오
편곡 : 카카키오
번쩍이며 황홀한 순간, 똑같은 자리에서
우리는 서로를 기다리고 이상한 하늘 빛은
늘 아무런 대책도 말도 없이 우릴 봐
너는 어제의 이불에 묻혀있고
나는 방금 기막힌 잠에서 들었지
이해하지 못한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시퍼런 칼이 목에 올 때도
나는 너를 생각해 난 너를 기억해
안타까운 잘못의 숨 짧은 순간, 서로의 심장까지
뻥 뚫린 직통열차라도 있었다면 나아졌을까
하지만 흡수된 물감처럼 답답해
너는 어제의 이불에 묻혀있고
나는 방금 기막힌 잠에서 들었지
이해하지 못한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시퍼런 칼이 목에 올 때도
나는 너를 생각해 난 너를 기억해
빅뱅이 있을 무렵부터 난
나는 너를 생각해 항상 너를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