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너를 만났지
언제나 나를 사랑하는
너와 함께했었지
피곤에 지쳐 돌아왔어
그리고 깜박 잠들었어 꿈들이 시작됐어
이곳을 알아 필통과 연필
오래전 버린 나의 운동화
교실안에는 안경쓴 네가
머리를 길게 따고 있잖아
그래 이건 나의 꿈이야
깨어나면 널 볼 수가 있어
오 너의 짧은 머리 까만 얼굴
내 앞에 있는 너
오 제발 날 좀 봐봐 난 너를 사랑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봐
나 깨어날래 이 악몽에서
나 깨워 줄래 이 악몽에서
널 못찾겠어 이 꿈속에서
널 찾고 싶어 또 듣고 싶어
그래 이건 나의 꿈이야
깨어나면 널 볼 수가 있어
오 너의 차가운 얼굴 두꺼운 안경
니 앞에 있는 나
오 제발 날 좀 봐봐 난 너를 사랑해
널 사랑한다고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