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둥이 꼬마 녀석아
등불을 꺼줄래
하얀 달빛 창가에서 머물고 있다
막내둥이 꼬마 녀석아
창문을 열어 줄래
오늘 밤은 달님이랑 세우고 싶다
달님도 외로워 우는 밤에
풀벌레도 잠 못이루고
별님도 슬픔에 이슬 내려
풀잎마저 울게하네
이 세상이 무지개 처럼
곱기만 하다면
그 누가 그 누가 눈물 흘리나
이 세상을 비둘기 처럼
살 수만 있다면
그 누가 그 누가 화를 내겠나
<간주중>
달님도 외로워 우는 밤에
풀벌레도 잠 못이루고
별님도 슬픔에 이슬 내려
풀잎마저 울게하네
이 세상이 무지개 처럼
곱기만 하다면
그 누가 그누가 눈물 흘리나
이 세상을 비둘기 처럼
살 수만 있다먼
그 누가 그 누가 화를 내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