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버림받았어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보기 좋게 차인 것 같아
빌어먹을 내 가슴 속엔
아직도 네가 살아 있어
정말 난 바보였어 몰랐었어
나를 사랑한다 생각했어
내 마음도 널 사랑했기에
내가 가진 전부를 줘버렸어
넌 왔다 갔어 이런 날벼락이
이 세상에 혼자 남은 듯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그리고 자꾸 깊은 곳으로 떨어져
아무도 모르게
내 속에서 살고 있는
널 죽일 거야
내 인생 내 길을
망쳐버린 네 모습을
없애 놓을 거야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잘못봤어
손해를 봤어
그렇게 사랑스럽던 네가
나에겐 눈물을 보일 기회도
주지 않았었지
아무 일도 난 잡히지 않고
왜 아무 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나
허우적대고 있었지
내 생활은 칙칙하게 됐어
앞뒤가 맞지가 않잖아
나는 이를 악물고 오히려 잘됐어
아무도 모르게
내 속에서 살고 있는
널 죽일 거야
내 인생 내 길을
망쳐버린 네 모습을
없애 놓을 거야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설레였던 나의 마음을
아름답던 기억들을 없애 놓을 거야
밤새우며 그리워한 많은 날들을
미치도록 사랑스런 너의 모습을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