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흐를수록 생각이 난다
그까짓 정이 뭔지
사랑이 무엇인지
당신은 얄밉게
내 가슴을 열어놓고
사랑의 꽃을 준 남자
사랑 하면서도 아무 말 못하는
바보 같은 못난 여자를
어이해서 당신을 바람으로
구름으로 잊지 못하고
오늘도 창가에서 밤이 새도록
꽃을 들고 아직 서 있나
눈물이 흐를수록 그리워진다
그까짓 정이 뭔지
사랑이 무엇인지
당신은 언제나
내 마음의 빈 자리에
사랑의 꽃을 든 남자
사랑 하면서도 아무 말 못하는
바보 같은 못난 여자를
어이해서 당신은 바람으로
구름으로 잊지 못하고
오늘도 어제처럼 비에 젖은 채
꽃을 들고 혼자 서 있나
어이해서 당신은 바람으로
구름으로 잊지 못하고
오늘도 어제처럼 비에 젖은 채
꽃을 들고 혼자 서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