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떨기 꽃잎 그대를 위해 피었죠
그대의 사랑 받으며 꽃을 피웠죠
이제 그 꽃은 그대를 볼 수 없네요
그댄 그냥 그 꽃을 꺽어서 가세요
마르기 전까지
이제는 가세요 고히 떠나세요
다시 또 날 피워 줄 사람 기다리면 되요
그대만 보면서 꽃잎은 떨어졌죠
그대 발걸음 가는 길
꽃잎을 밟으면서 가요
포근한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 볼에 흐른 눈물을 감추고 있죠
내일이 오면 난 그댈 떠날 거예요
그댄 그냥 그 꽃을 꺽어서 가세요
모르는 사람처럼
이제는 가세요 고히 떠나세요
다시 또 날 피워 줄 사람 기다리면 되요
그대만 보면서 꽃잎은 떨어졌죠
그대 발걸음 가는 길
꽃잎을 밟으면서 가요
그대 발걸음 가는 길
고이 밟으면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