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소주한잔 어때
정답게 같이 웃던 얼굴인데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내 뺨을 때리는 차가운 바람 뿐
그래요 시간의 세계로 떠난 임자
이 자리에 서 있을리 없겠지요
아 하지만 눈물 나게 그리운 건
끈임 없이 샘물처럼 샘물처럼
솟아나는 선생의
고귀한 사랑 때문입니다
임자 소주한잔 어때
정답게 같이 웃던 얼굴인데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내 뺨을 때리는 차가운 바람 뿐
그래요 시간의 세계로 떠난 임자
이 자리에 서 있을리 없겠지요
아 하지만 눈물 나게 그리운 건
끈임 없이 샘물처럼 샘물처럼
솟아나는 선생의
고귀한 사랑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