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모습 빛바랜 기억
삼킨 눈물을 이젠
사랑한다고 보고싶다는
그런 거짓말
이젠 조각나버린 내 맘 알까요
맘대로 되냐고 쉬운 거냐고
가슴이 말을 듣지 않아 이젠
이겨낼 자신 없는데
이대로 날 떠나나요
이대로 날 떠나가나요
변함이 없는 난
그저 꿈이라면 좋겠죠
다 거짓말처럼
돌아서버린 너의 뒷모습
창백해져버린 입술
나의 숨결까지
떨어짐 딛고 잡을 수 없어
깊은 한숨만
다시 내게 오지 않을 걸 알아요
맘대로 되냐고 쉬운 거냐고
가슴이 말을 듣지 않아 이젠
이겨낼 자신 없는데
이대로 날 떠나나요
이대로 날 떠나가나요
변함이 없는 난
그저 꿈이라면 좋겠죠
끝까지 날 바라봐요
이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래요 예전처럼
또 다른 길은 없어요
또 다른 사랑 않겠죠
난 다음 세상에서도
보낼 자신 없는데
이대로 날 떠나나요
이대로 날 떠나가나요
변함이 없는 난
그저 꿈이라면 좋겠죠
다 거짓말처럼
사랑한다는 그런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