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다정했던 친구를 우연히만난날
너무나도 변해버린 그앨보고 나는깜짝놀랬섰죠
그렇게도 말이없고 얌전하던 그아이곁에는
한남자가 조용히 웃고있었죠
싱거운 웃음으로 인사는 나눴지만
허전한 기분을 감출수없었어요
하루종일 우울한 음악을들으면서
야릇한 슬픔을 갖고말았어요
언니이름 앞으로 와있는 편지를보던날
나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말았어요
언니에게 사랑하는 애인이 있다는사실이
조금은 나에게 충격을 주었던거예요
나혼자면어때 그렇게 생각해도
자꾸만 마음이 외롭고허전했죠
나에게는 사랑할 사람이없는걸까
이상한 슬픔을 갖고말았어요
조용한 찻집에서 내가찾는 이상형의 남자를보던날
말을하고 싶었지만 나에겐용기가없었죠
망설이는 내마음을 바보처럼 느끼던순간에
아름다운 여인을 그사람이불렀죠
우두커니 그자리를 숨어서보는순간
자꾸만 이상한 감정을느꼈어요
도망치듯 그자리를 뛰어서나왔지만
야릇한 슬픔을 갖고말았어요
도망치듯 그자리를 뛰어서나왔지만
야릇한 슬픔을 갖고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