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라보던 너의 눈빛은
아무말도 없이 나를 붙잡고 있는데
넌 네게 돌려준 반질 보며
한참을 그저 멍하니
만지작 거리더니
그동안 많이 힘들었냐고 물어보며
내 손을 잡고 말했지
정말 사랑했어 음
그동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무
이렇게 말하는 너의 가슴 안에
날 뭍고 간다고
너에게 미안해 하지 말라고
한번만 안아봐도 되냐고
너는 담배 연기를 삼키며 말했지
힘없이 흐르는 내 눈물에
이제는 가야겠다고
서둘러 일어섰지
달려가 너에게 안겨 울고 싶었지만
그게 더 잔인하겠지
정말 사랑했어 음
그동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무
이렇게 말하는 너의 가슴안에
날 뭍고 간다고
너에게 미안해 하지 말라고
가끔은 전활 하겠지
낮설어진 너의 목소리
그렇게 잊혀져가고
다른 사람을 만나겠지
보고싶을 거야 every day
이별 한다고 널 다 버리는게
아니야 나는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것만
달라진 것 뿐야
나의 가슴 안에 숨쉬는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