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날 퍼붓던 소나기처럼
맘에 내린 사랑
준비할 새도 없이 찾아와
왜 이렇게 쿵쾅대 심장 속
머릿속을 빙빙 돌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너 때문이야 없던 두통 생긴 건
금세 날 것 같지도 않아 가버려
자신 없음 오지마 늦기 전에 놔버려
이쯤에서 끝낼게 깊어지기 전에
그래도 만약에 내안에 살거라면
생각해볼게 조금만
어쩌다 이렇게 허름한 맘에 들어왔니
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야
꼭 심술난 꼬마가 조금 더
작은 아일 놀리듯이
장난을 치는 것만 같아
너 때문이야 자신 없는 내 모습
나름대로 괜찮던 내가 가버려
자신 없음 오지 마 늦기 전에
놔버려 이쯤에서 끝낼게
깊어지기 전에 그래도 만약에
내안에 살 거라면 생각해볼게 조금 더
너 때문이야 자신 없는 내 모습
나름대로 괜찮던 내가 가버려
자신 없음 오지 마 늦기 전에
놔버려 이쯤에서 끝낼게
깊어지기 전에 그래도 만약에
내안에 살 거라면 생각해볼게
가버려 자신 없음 오지 마
늦기 전에 놔버려 이쯤에서 끝낼게
깊어지기 전에 그래도 만약에
내안에 살 거라면 생각해볼게 조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