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너의 눈빛이
초코렛색인지 갈색인지
상관 없어요
내가 보고 있는 건
눈물이 지나가고
맑게 개인 너의 눈동자
잠이 부족한 아침도
나른하기만 한 점심도
불빛이 예쁜 저녁도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래
너는 한참을 망설이다
한들한들 사뿐사뿐
발걸음을 내딛었네
우주로 가든
너네 집으로 가든
너의 보폭에 맞춰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가야지
잠이 부족한 아침도
나른하기만 한 점심도
불빛이 예쁜 저녁도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래
모두가 바쁜 출근길
꿈꾸고 있는 한밤중
낮이고 밤이고 언제나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래
생각만큼 그렇게 전해지지가 않아
답답한 마음만 더해가는데
잠이 부족한 아침도
나른하기만 한 점심도
불빛이 예쁜 저녁도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래
모두가 바쁜 출근길
꿈꾸고 있는 한밤중
낮이고 밤이고 언제나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