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기의 움켜잡은 욕심들과
하얀 노인의 끊겨버린 인연의 끈
붉은 노을의 거침없는 열정들과
바다를 넘어 꺼져가는 높은 산들
아파하는 날 감싸며 안아주는 너
슬픔만을 감추며 돌아서리
눈물의 상처들만이 너를 감싸네
죽음도 너의 피에 주검되리
면류관 아래 거친 칼과 속임수들
부는 바람에 알 수 없는 춤사위들
태양이 지면 모든 꿈은 사라지고
별들이 지면 너의 앞에 서 있으리
아파하는 날 감싸며 안아주는 너
슬픔만을 감추며 돌아서리
눈물의 상처들만이 너를 감싸네
죽음도 너의 피에 주검되리
아파하는 날 감싸며 안아주는 너
슬픔만을 감추며 돌아서리
눈물의 상처들만이 너를 감싸네
죽음도 너의 피에 주검되리
(네 슬픔이 들리네...)
강물 건너서 바다 넘어서 태양 삼키고 별들을 지나
강물 건너서 바다 넘어서 태양 삼키고 별들을 지나
....
Drum 김대형
Bass 이성교
A.G 함춘호
Cello 류필립
Vocal 여인선
Arr. 김대웅, 여인선
Pray 김은실, 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