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우리 같이 함께했던 자리
그 날이 어제와도 같은 그 시간이
지나버리고 나니 나의 마음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버리는걸 너는 아니
거리 우리 같이 함께 걷던 거리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시 가리
가지마라 가고 싶어 갈등하는 다리
그 때와는 다른 이젠 혼자만의 거리
제발 떠나지말라했던 나의 부탁
내가 더 잘하겠다했던
나의 구차한 변명 조차
찢겨진 사진 몇 장
소리 없이 고요하리 만큼
물려 버린듯한 처음과 너무 다른
이기적인 변화 이제 그대는
받지 않는 나의 전화 속 우리 사진
돌아갈 순 없는 걸까 우리 사이
고칠 수는 없는 걸까 너와 나의 자리
많아서 너와 함께했던 기억들이
많아서 이제 함께할수 없다는걸
알면서 내앞에 선 너의 모습
제발 꿈이 아니기를 바랬어
알면서 이제 나의 네가 아니란걸
알면서 나란 사람 네게 없다는걸
알면서 지워야만 하는 사람인걸
알면서
잠이 오질않아
작은 하나 하나에 너의 미소 향기
모두 잊혀지지않아
지워지지않아 함께했던 사랑
혼자만 하는 이별 내겐 익숙하지않아
가려지지않아 작은 하나하나의
너의 흔적들이 내게 가려지지 않아
들리지가 않아 이제 잊으라는
그런 얘기들은 내게 들리지가 않아
많아서 너와 함께했던 기억들이
많아서 이제 함께할수 없다는걸
알면서 내 앞에 선 너의 모습
제발 꿈이 아니기를 바랬어
알면서 이제 나의 네가 아니란걸
알면서 나란 사람 네게 없다는걸
알면서 지워야만 하는 사람인걸
알면서
미안해
난 네가 쉽게 잊혀지지가않아
넌 아무렇지도 않니
같이 사랑해놓고 왜 나만 아픈건데
그래도 난 네가 밉지않아
이런 니가 밉지않은 내가 미워
- 연주중 -
많아서 너와 함께했던 기억들이
많아서 이제 함께할수 없다는걸
알면서 내앞에 선 너의 모습
제발 꿈이 아니기를 바랬어
알면서 이제 나의 네가 아니란걸
알면서 나란 사람 네게 없다는걸
알면서 지워야만 하는 사람인걸
알면서
많아서 너와 함께했던 기억들이
많아서 이제 함께 할 수 없다는걸
알면서 내앞에 선 너의 모습
제발 꿈이 아니기를 바랬어
알면서 이제 나의 네가 아니란걸
알면서 나란 사람 네게 없다는걸
알면서 지워야만 하는 사람인걸
알면서 아직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