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여 대답해주소서
지금 내 이 모습이
진정 당신이 원하던 모습인지
He said he might come tonight
내가 아닌 나 둘로 나뉘어진
이 마음을 갈라 놓질 못해
아니 니가 선택한 나
일그러진 이 모습이
너에 또 다른 모습이란 걸
세상도 알아야 해
난 아니야 너완 달라
왜 깨닫질 못해
너에 손에쥔 이 죄악을
다시 또 찾으려 해
하늘에 구하네
신이여 그를 벌하소서
안돼 조금만 기다려
새하얀 밤이 오네
눈 떠 그리고 거울 속 비친
니 욕망을 따라가 봐
난 아니야 너완 달라
왜 깨닫질 못해
너에 손에쥔 이 죄악을
다시 또 찾으려 해
하늘에 구하네
신이여 그를 벌하소서
난 너와 같지
넌 또 다시 날 찾게 될 거야
난 아니야 너완 달라
헛된 욕망끝에
버려지는 건 오직 하나
다시 또 찾으려 해
이젠 멈춰야 해
모든 건 너에 선택인걸
내 그림자도
나 아닌 그가 된 채로
둘도 아닌 내 영혼을
그만 놓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