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o fucked up
？㎢？걸 엎어 다시 적어 봐봤자 나 다시 원점
밤에서 낮으로 악으로, 깡으로 음악으로 치유될 수 없어
오늘 밤만큼은 Microphone에 내 혼을 담지 못해
담기전엔 절대 나 눈 감지 못해
충혈된 눈과 깊게 베인 담배 뿐
폭발직전 상상력과 나의 랑데부
I`m doing good but I just can`t stop now
밤새 가사들을 철저하게 계산한 후 Puzzle들을 맞춰
S-L-U-M-P 틀을 부시고 태어난 New MC
New thoughts, new thang, new shit & everything
공책위에 Pen을 갈겨 가지 매김질
뱉었던걸 다시 엎어 새로운걸 덮어
다시 원점 I`m so fucked up
날마다 Rap을 위한 열정은 화끈
그게 화근 밝은 빛 됐다가도 방금 꺼져버려
달궜던 열정도 차갑게 식어버리고
멈추지않는 하품 원인은 CO 연소
결과물 다 태워서 비우고 날 채우는 피곤
이곳에서 이골이 나도 위로 올라가기 위 태워
밤을 지새며 자고 있는 내면을 때려서 깨워 채워
빈 나를 아니 반대로 비워
결국 다시 남은건 재 날 재워 Burnout
다 타버린 불꽃 절망 Burnout
결국 독이된 열망 Burnout
지나친 열정은 병마 Burnout
시작을 위한 결말
내 열정은 타서 이제 남은 것은 잿더미
부모의 시선에 취미가 되어버린
내 Rap에 매일 밤을 되풀이
테크닉 필요 없는 의무적인 해프닝
사람들의 기대에 비해 한심해진 신세
매일 알콜에 의지해 어디 기댈 곳 하나 없어
그걸로 또 가사를 써
나도 알 수 없는 내 마음 좀 알아 줘
뜨거워진 본체 빼곡해진 공책과 다르게 차갑고
공허해진 속내 `뭣 땜에 이 소음에 늘 목매며 살까?`
한참 고민 후 또 쓴 가사
이 바닥에서 살아남는 방법
의미 없는 반복으로 신곡을 만들어
지금 난 Slump 끝이 없는 피로
아무리 그래도 떠날 수 없는 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