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차가운 도시남자
얼굴에 도시 향 스킨을 발라
옷장에 black suit 하나 골라
구두를 맞추고 밖에 나가
차 한 켠에 꽂힌 cigar
적당히 잘라서 입에 꽂아
내뱉는 연기에 어느 샌가
몰입된 자신을 보네
언제부터 였을까,
어릴 적부터 꿈이 많은 남자
그만 하자 되지도 않을 일
붙잡지마 술김에 던졌다
그러다 놓쳤다 너란 꿈
내 인생의 여러 가지 중 하나
안 아프다 계속 생긴 상처
무딜대로 무뎌져 감각은 없다.
차가운 도시남자
웃음을 잃은 남자가 있어
영혼은 없어
차가운 도시남자
웃음을 잃은 남자가 있어
영혼은 없어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난, 차가운 도시남자
일이 끝나면 늘 바에 들러
제일 독한 술 한잔 시켜
천천히 한 모금 입에 담궈
술잔을 닦던 바텐더
오늘 처음 내게 말을 걸어
저기 화나 신건 아니죠
huh 그동안에 무서워서 말 못했데.
사람들은 늘 그래
나 같은 냉혈인간은 또 없을 거라고
그런 그대들은 얼마나 따뜻한가.
다시 묻고 싶지만
그렇고 그런 대화 싸움
오늘따라 술이 좀 많이 쓰군.
사회란 모순된 그곳 안에서 슬픈
얼굴을 하고 스탠드에 비춰진 모습은
지워지지 않는 mosaic 얼어버린 마음
차가운 도시남자
웃음을 잃은 남자가 있어
영혼은 없어
차가운 도시남자
웃음을 잃은 남자가 있어
영혼은 없어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where you at
where you at baby
난 차가운 도시남자, 도시남자, 도시남자
난 차가운 도시남자, 도시남자, 도시남자
난 차가운 도시남자, 도시남자, 도시남자
난 차가운 도시남자, 도시남자, 도시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