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너 기억하니 우리 첫 만남이
추억 하나 둘이 결코 아니잖니
둘 만이 간직하는 영원한 love story
이제는 길을 찾아 떠난 외톨이
힘들었지 마음속은 빈털터리
술 담배로 내 옆엔 항상 재떨이
언젠가 우연히 만나 추억을 안주
삼아 기울던 술잔들이
쉽게 멈추지 않아
처음 만난 날도 우리 우연히
마주쳤지 노래같이 마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넌 나의 환상 속의 그대
그렇게 어색한 농담을 그랬던 우리
첫 만남을 난 절대 잊지 못해 u know
날 위해 불러줬던 장연주의 여가
내 답가 네가 날 떠나면
안 되는 이유 그 이후
우린 마치 실과 바늘
그땐 너무 어렸나봐 너만을
위한 잔소리 때론 몸서리치게
진저리나게 모조리
상처를 주고 받고 맨날 이게 뭐고
결국엔 마침표를 찍고
개구쟁이 말썽쟁이
영화같던 우리 둘 인생이
남들은 말해 잘못된 만남
그렇게 결국 우리는 남남
많은 것을 배운 지난 시간
어른이 되어갔던 각자의 순간
난 너를 잊지 못해
너 나를 잊지 못해
이건 미련 아닌 각자의 성공의 모태
더 많은 시간 흘러
각자의 분야에서
진짜가 되면 또 한 번 만나
빛도 없는 습기 가득한 지하방이
유난히 네가 생각나는 오늘 밤이
상상조차 할 수 없지
예전의 김미원이 널 생각하면
언제나 아파오는 나의 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