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익숙한 장면
전에 본 영화 같아
침울한 정신병원
맞아 뻐꾸기 둥지
멀쩡한 사람 결국 병신 만들었었지
그때 그 영화 보며
나 울었었지 울었었지
치료법도 많이 발전해서 간단하고
깨끗합니다
하루에도 수백 명의 환자들이
이 치료법을 이용하고 있죠
넌 왜 날 미친년 취급하니
남은 안 해쳐 실비아 플래스도 아냐
난 니가 찾던 프란시스 파머가 아냐
나를 건들지마 사람 잘못 봤어
내가 본 영화 속의 그 의사와 닮았어
환자 열 받아 말했지
선생 꺼져주세요
뭔 속셈인지 알아
니가 어떤 놈인지
그 영화 생각났어
난 보다 나갔지
나갔어 나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