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롭 헤어지는 이야기
너에게 못한말 들어줘
우리 헤어져란 너의 말에
나는 아무말도 못해
몇번이고 했던 장난일거라
생각해 그게 맘이 편해
돌아선 너의 등에
미안해란 말이
선명해서 널 잡지도 못해
빌어먹을 병신같이
널 보내 난 아직
사랑하는데
시간이 흘러버린
아직도 눈앞에 니가 훤해
머리는 널 잊으라
하는데 내 맘은 너를 원해
습관처럼 아침엔
니 목소리로 눈을 뜨는데
저녁엔 내 몸이
너의 향기를 찾아
헤메이는 똑같은 Day
헤어지잔 너의 그말에
나는 아파져
내눈앞이 점점 흐려져
니가 멀어져
오직 나에겐 너 뿐인데
진부한 말인걸 아는데
그게 내 맘인데
헤어지면 맘이 아플거야
해지면 어둠속에
외로울거야
익숙해지면 상처도
아물거야
헤지면 니가
사준옷이 헤지면
새옷을 찾겠지
또 사랑이 찾아오겠지
처음이 어렵지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하지만 익숙해질것
같지않아 내 맘은 오직 너
우리사랑은 너무나
급해서 중요한
것들을 놓쳤어
앞만보고 정신없이
사소한 것들은 버렸어
끄적이던 백지는
어느새 꽉채워 버렸고
더이상 쓸 데가 없는
사랑은 헌종이처럼
구겨져 버렸어
아직까지 내몸은
니 생각에 부르르떨어
니몫까지 내가 다해줄게
하던 희생은 기억 저편에서
사춘기때 몸을 달구던
추억으로 바뀌면서
우리 사랑마저 이젠
뒷편으로 감춰
우리들의 추억들을
가슴에 묻기엔
너의 냄새 너의 숨결
내겐 익숙해
오직 나에겐 너뿐인데
진부한 말인걸 아는데
그게 내 맘인데
헤어지면 맘이 아플거야
해지면 어둠속에
외로울거야
익숙해지면 상처도
아물거야
헤지면 니가 사준옷이
헤지면
새옷을 찾겠지 또 사랑이
찾아오겠지
처음이 어렵지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하지만 익숙해질것 같지
않아 내 맘은 오직너
내 몸이건 맘이건 아직
준비가 덜 됐거든
낯익은 너의 목소리가
날 조준하며 삶을
위협하는 Gun
방아쇠를 당기느냐
마느냐 공포감에
햄릿처럼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인데
정답은 오로지 니마음
한 구석에
떨리던 마음은 이제
무음으로 바뀌어
나 조차도 알아볼수 없게
불빛마줘 선명했던
빛을 잃어
돌아오길 바라며 매번
멍때리며 전화기를 만져
해가지고 다시 해가떠도
난 여전히 변함이 없어